[IFA]소니, 화끈한 물쇼 '헉'

일반입력 :2013/09/05 03:37    수정: 2013/09/05 11:15

봉성창 기자

소니가 방수 제품 홍보 위해 물을 주제로 한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다.

소니는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 개막에 앞서 발표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1의 방수 성능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해당 퍼포먼스는 물이 담긴 반원형의 구조물에 금발 미녀 연기자들이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연신 잠수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종일관 한 손에는 엑스페리아Z1을 들고 마치 인어를 연상시키는 아크로바틱한 모습을 연출해 수많은 사진 세례를 받기도 했다.엑스페리아Z1은 IP55/58 규격의 방수 방진이 특징이다. 이밖에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2GB DDR3 메모리, 3천mAh 대용량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현장에서 해당 퍼포먼스를 본 관람객들은 “마치 돌고래와도 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아니면 다이버들끼리 물속에서 서로 전화를 걸어 상어를 조심하라고 충고해주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 동영상은 현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