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일반입력 :2013/09/03 14:06    수정: 2013/09/03 14:07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제9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및 '제11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9월 3~4일 양일간 진행한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5년째 개최하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복지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3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전국 특수학교 학생 정보경진대회',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 산업 홍보전' 및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본선전은 지역 온라인 예선에 통과한 특수학급학생 216명과 전국 특수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307개팀이 출전한다. 또 교사 및 학부모 등 약 1,천700여명이 참여해 '마구마구', '모두의마블(PC온라인)', '차구차구', '오목', 'wii 스포츠', '오델로'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특히 e스포츠 대회 종목 중 마구마구와 차구차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실력을 펼치는 경기가 별도로 진행된다. 모두의마블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등 e스포츠의 참된 취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넷마블의 국민 스마트폰 게임 '다함께 차차차'와 '마구마구2013'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 체험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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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대회 컨퍼런스'에서는 특수학교 교사,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넷마블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ESC프로젝트-게임문화교실'도 소개된다. 이 밖에 인쇄물 음성 변환 장치, 의사소통보조기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학생들의 PC사용을 돕는 다양한 기기의 전시회도 열린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장애라는 제약을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고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건전한 문화생활 콘텐츠임을 알리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