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 무손실 음원 서비스…CD보다 선명

일반입력 :2013/08/28 12:56    수정: 2013/08/28 13:53

KT(대표 이석채)는 음악 서비스 ‘지니’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음원 중 가장 원음에 가까운 HQ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HQS 서비스는 녹음실에서 녹음한 마스터링 음원 수준으로 구현한 디지털 음원이다. 기존 FLAC 음원은 16비트, 44.1kHz로 제공되는 반면 HQS서비스는 24비트, 96kHz이상으로 음원 해상도와 정보력을 보다 높은 수준이다. 때문에 음악 전문가나 마니아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니는 HQS 음원 서비스 도입에 따라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의 최신 음원과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라이브 음원을 ‘HQS’로 제공한다.

지니 이용자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HQS 음원을 내려받아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MQS 음원으로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리버의 아스텔앤컨,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2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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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HQS 서비스와 함께 음원 가격 차등제를 도입, ‘24비트/96kHz’은 1천800원, ‘24비트/192kHz’는 2천400원에 HQS 음원을 제공한다.

최정윤 KT VG사업담당 상무는 “지니 HQS 서비스는, 신곡을 발표하는 아티스트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 명품 음질로 제공되는 음악 서비스”라며 “최신 음악뿐 만 아니라 고품질 음악을 소장하길 원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