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 "아이폰5S 판매 타이밍만 남았다“

일반입력 :2013/08/27 07:19    수정: 2013/08/27 08:58

이재구 기자

“아이폰 판매를 할 준비가 돼 있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산케이신문은 26일 추오부치 가즈오 NTT도코모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확인,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애플 제품을 판매,서비스하지 않았던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가 애플 아이폰5S/5C등 아이폰 판매에 대한 청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주 일본 니케이비즈니스는 다음달 20일 일본의 다른 이통사인 소프트뱅크와 KDDI가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추오부치 가즈오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아이폰5S/5C 발표일로 알려진) 다음달 10일에 제품 판매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밝혀 일본내 판매시점을 조율중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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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는 일본 최대 이통사지만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의 판매하지 않아왔다. 애플과는 최소한 지난 2011년부터 판매협상을 해 왔다.

애플은 그동안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 일본 최대 이통사인 NTT도코모에 아이폰을 공급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다음달 10일로 알려진 아이폰5S/5C 공개를 계기로 이 두 이통사와 제휴를 강력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