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최고 기대작...데스티니-타이탄폴

일반입력 :2013/08/26 09:16    수정: 2013/08/26 09:17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13이 막을 내렸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차세대 게임기가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게임스컴2013 어워드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게임스컴 사무국은 게임스컴2013 어워드를 발표했다. 올해 게임스컴2013 어워드는 베스트 콘솔 게임, 베스트 게임, 베스트 하드웨어 등으로 나뉜다.

우선 PS버전은 헤일로(Halo) 개발사 번지가 준비 중인 ‘데스티니’(Destiny)가 꼽혔다. 이 게임은 SF 세계관에 일인칭슈팅(FPS) 액션 방식을 담아낸 작품으로, PS3와 X박스360에 이어 차세대 게임기인 PS4와 X박스원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X박스 버전은 ‘타이탄폴’(Titanfall)이 꼽혔다. 특히 이 게임은 차세대 게임기로 출시되는 기대작으로도 꼽혀 향후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닌텐도 위 버전은 ‘마리오카트8’(Mario Kart 8)이 올라왔다.

베스트 액션 게임과 롤플레잉게임(RPG)으로는 각각 ‘데스티니’(Destiny)와 더엘더스크롤온라인(The Elder Scrolls Online)이 꼽혔고, 레이싱 게임으로는 ‘포르자 모토스포츠5’(Forza Motorsport 5)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게임은 ‘피파14’(FIFA 14), 시뮬레이션 게임은 ‘워썬더’(WarThunder)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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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게임스컴2013 어워드의 차세대 하드웨어로 PS4가 꼽혔다는 점이다. 앞서 PS4가 X박스 원과 비교해 성능은 비슷하지만, 서비스 정책 등이 극찬을 받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더레전드오브젤다’(모바일 게임), ‘데스티니’(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배틀필드4’(PC 게임), ‘더엘더스크롤온라인’(소셜 캐주얼 온라인 게임) 등이 게임스컴2013 어워드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