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차량 구글카 나오면 택시시장 변화?

일반입력 :2013/08/25 08:56

송주영 기자

구글이 관심을 갖고 개발하는 구글카는 차량용 클라우드, 자동 운전 기술의 무인자동차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구글카가 나오면 단순한 차량용 기술 발달을 넘어 산업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은 구글이 개발하는 자동 운전 차량은 목적지까지 사람을 실어나르는 ‘로보 택시’ 개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택시 등 운송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제시카 레신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구글이 자동차 회사와 무인자동차의 세부사양을 개발하기 위해 협의중이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구글은 최근 우버라는 운송 앱 업체에 2억5천8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하는 앱을 개발했다. 당장 관련 사업을 시작할 수는 없겠지만 구글이 운송 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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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자동 운전 차량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다. 현재 자동차 업계의 도움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성과도 있었다.

최근 독일 푸랑크푸르트 지역신문은 독일 전장업체 콘티넨탈은 구글, IBM 등과 운전자 업는 자가 운전 차량 관련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