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최후변론 화제 “연예계 미련없다”

연예입력 :2013/08/21 14:22

온라인이슈팀 기자

류시원이 이혼공판 당시 내놓은 최후변론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류시원은 지난 20일 진행된 이혼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구형받은 뒤 최후변론에서 “연예계에 미련이 없다”며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최소한 내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딸에게 그런 아빠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류시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가, 아빤 너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감사하고 행복하단다”라며 “사랑해, 내 아가, 절대 놓지 않을게, 아빠 힘낼게”라는 심경고백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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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은 지난 5월 부인 조모씨의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조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내달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누리꾼들은 “짠하긴 하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결국 피해자는 아기”, “류시원 동정심 유발 아니냐”,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