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가격 102만원, 아이폰5C는?

일반입력 :2013/08/20 09:49    수정: 2013/08/20 17:14

정현정 기자

애플이 내달 공개하는 아이폰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과 가격이 중국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한 이용자가 아이폰5S와 아이폰5C로 추정되는 제품을 아이폰5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폰5S는 아이폰5와 전반적인 디자인이 동일한 가운데 듀얼 발광다이오드(LED)와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한 홈버튼 등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포착됐다. 이밖에 아이폰5S는 1천200만화소 후면카메라,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 골드 신색상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또다른 웨이보 이용자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가격이 각각 5599위안(약 102만원)과 아이폰5C는 3399위안(약 62만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아이폰5C가 중국 시장에 오는 11월28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도 덧붙였다.애플은 내달 10일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5의 후속모델인 아이폰5S와 금속과 유리 소재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생산원가를 크게 낮춘 보급형 아이폰5C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내달 초부터 두 가지 종류의 신형 아이폰을 출하해 줄 것을 폭스콘에 요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