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美포브스 선정 '아시아 10대 유망주'

일반입력 :2013/08/19 11:46    수정: 2013/08/19 11:48

게임빌이 한국 모바일 게임업체 중 처음으로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19일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최근 자사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대 유망 기업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브스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 선정에 이은 선전이다.

포브스는 연 매출 50억에서 1조원 미만 사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1만5천개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망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아시아 200대 기업’을 선정, 순위 없는 기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선정 기준 항목에는 매출 외에 이전 5년 간의 평균 자기자본 이익율과 세전 이익률 10% 이상, 최근 3년 간의 주당 이익율과 매출 상승, 부채율 75% 미만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올해는 873개 기업만이 조건을 만족시켰다. 게임빌은 기업 성장성을 기준으로 하는 아시아 유망 기업 200개사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유망한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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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측은 선정 이유를 글로벌 경영 성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3억 건을 넘어선 글로벌 고객 기반과 다수 히트작들으로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는 게임빌 외에 셀트리온, 인포뱅크, 에이블씨엔씨 등 한국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