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을지연습 실제훈련…통신재난 대비

일반입력 :2013/08/19 11:37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시설 재난발생 등 유사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오는 20일 오전 10시 KT 광진국사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소재한 KT 광진국사는 유선 3만5천940회선, 무선 27회선을 운용한다. 근무 직원은 128명이다.

해당 훈련은 민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위기대응 훈련으로 ‘통신시설이 적의 공습으로 피격 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시설복구 인력 40명 등 총 70명의 인력과 장비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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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훈련을 통해 시설복구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모든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통신시설 위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우정사업본부 역시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광화문 우체국 집배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전투식량으로 아침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