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1위, '우울함이 나를 덮쳐'

사회입력 :2013/08/19 11:21

온라인이슈팀 기자

여름휴가를 마치고 직장과 일상에 복귀하는 직장인들이 우울함으로 인한 후유증을 가장 크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가 후유증'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81.3%가 여름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유증 유형 1위에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이 2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와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각각 16.8%와 14%로 2, 3위를 차지했다.'휴가기5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13.8%로 4위를,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이 13%로 5위를 차지한 가운데,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데는 26.7%가 2일, 19.9%가 3일이라고 답해 휴가 후유증 극복에 평균 2~3일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후유증 설문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난 일주일 지나도 계속 멍하던데, 쉬었는데 쉰 것 같지가 않아, 휴가는 언제나 너무 짧아, 휴가는 LTE-A, 일상 돌아오면 2G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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