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드 게임 이어또, '판다독' 품는다

일반입력 :2013/08/12 13:25    수정: 2013/08/12 13:27

인기 웹툰 캐릭터 '판다독'이 모바일 보드 게임 '이어또'에 들어간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캐릭터 전문 기업 퍼니이브(대표 양주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인 판다독 캐릭터를 자사 스마트폰용 보드 게임 '이어또: 이어라 판다독(이하 이어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판다독은 팬더와 강아지의 혼혈동물이라는 콘셉트로, 대나무 잎을 주식으로 일삼고 있는 캐릭터다.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친근한 일상 생활 속 이야기들이 공감대를 자아내며 1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인기를 얻었다.

개발사 측은 계약을 통해 이어또의 타이틀 화면을 시작으로 유저 인터페이스와 타일 곳곳에 삽입해야 하는 숫자 카드를 구성하고 있는 스킨 등 게임 곳곳에서 귀엽고 친근한 판다독 캐릭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가 올해 선보일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 가운데 첫 신호탄으로 개발중인 이어또는 '머리가 유연해지는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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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일본의 보드 게임 디자이너 요시히사 이쯔바키가 개발한 작품을 프랑스의 보드 게임 전문 퍼블리셔 문스터 게임즈에서 '스트림즈(Streams)'라는 타이틀로 전세계에 유통하며 처음 시작됐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원작 스트림즈를 기반으로 개발사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이번 프로젝트는 심플게 구성되어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1분 내로 한 판의 게임이 끝나는 진행 방식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