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교환권 한강서 발사...'복불복'

일반입력 :2013/08/09 10:35    수정: 2013/08/09 10:35

이재운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를 알리는 풍선 배포 행사가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교환권이 어디에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복불복’ 이벤트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9일 오전 11시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G2 교환권이 담긴 풍선 100개를 공중으로 발사하는 'G 인 더 클라우드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발사된 풍선이 대기 중으로 올라다가 자연스럽게 터지게 되고, 여기에 매달려있던 교환권은 다시 지상에 자유 낙하하게 된다. 난지한강공원에서 발사됐다고 해도 바람의 영향으로 어디에 떨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날 배포되는 교환권은 14일 자정까지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얼넘버를 입력해야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발사행사 진행 이후 5일 내에 등록해야 한다.9일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10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1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12일 대구 시민운동장, 13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남문 앞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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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권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다음달 4일 500개 제품이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제품 증정은 1인당 1대로 한정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공중에서 G2 교환권이 내려오는 식으로 진행된다”며 “언제, 어디에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특정 지역에 몰려 몸싸움을 벌인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