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이 맺어준 인연…“드라마 같아”

사회입력 :2013/08/07 17:26

온라인이슈팀 기자

안내견끼리 서로 사랑에 빠진 덕에 시각장애인 주인들도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났다. 말 그대로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이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4일(현지시간) 마크 가페이와 클레어 존슨 커플의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안내견 훈련 코스에서 처음 만났다. 클레어의 안내견 베니스는 마크의 안내견 로드와 친해진 이후 절대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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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와 마크는 베니스와 로드를 위해 자주 만나게 됐으며, 이를 인연으로 주인들 역시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11개월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마 같다”, “감동적인 얘기다”, “안내견 덕에 주인들까지 반려를 찾았다”, “로맨틱한 인연”, “101마리의 달마시안에 나오는 주인 커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