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인종차별 고백…“혼혈인 돕고싶어”

연예입력 :2013/08/07 17:03    수정: 2013/08/07 17:03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줄리엔강이 어린 시절 인종 차별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오는 9일 방송될 예정인 ‘파이널 어드벤처’에 출연한 줄리엔강은 결승전에 참여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마지막 레이스인 만큼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혼혈인으로 자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많은 차별 대우를 겪어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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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혼혈인들이 살아가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그동안 야생 슈퍼맨이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열심히 했던 이유도 우승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린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줄리엔강의 인종 차별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힘들었겠다”, “줄리엔강 감동이다”, “어린 시절 인종차별은 평생의 상처”, “줄리엔강 더 멋져 보인다”, “송혜교 13년 전 미모 보고 놀랐더니 줄리엔강도 감탄스럽다”, “인종차별을 극복한 줄리엔강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