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특정 앱 실행되는 잠금해제 패턴 특허

일반입력 :2013/08/07 09:05

구글이 패턴 잠금을 해제하면 바로 지정한 앱(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도록 하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적용될 경우 특정 앱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는 패턴을 여러 개 지정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6일 구글은 '대체적인 잠금 해제 패턴(Alternative Unloking Patterns)이라는 이름으로 이 같은 방식의 특허를 획득했다.

구글은 이 특허가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다른 잠금해제 패턴만 들 수 있고, 각각의 패턴을 입력하자마자 스마트기기에서 미리 지정된 특정 액션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이와 같은 특허를 출원한 데는 안드로이드 OS에 잠금해제 만으로 앱을 실행하거나, 전화 목록을 확인하는 등의 특정 행동을 즉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잠금해제 패턴을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나, 모두 스마트폰을 활성화 시키는 기능만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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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이 특허에 대해 각각의 잠금해제 패턴은 동일하게 스마트폰을 활성화 시키는 보안 접근 역할을 한다”며 각 패턴을 입력하는 것이 특정 기능을 실행 시키는 동시에 스마트폰 활성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 특허를 안드로이드 OS에 적용시킬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