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맨, 굿닥터 주원 서번트증후군 덕에 재조명

연예입력 :2013/08/06 12:27    수정: 2013/08/06 12:28

온라인이슈팀 기자

1988년 영화 '레인맨'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연배우 주원이 연기중인 서번트 증후군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6일 국내 인터넷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엔 '서번트 증후군'과 '레인맨'이 상위권에 올랐다.

레인맨은 사실상 서번트 증흐군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소재로 삼은 원조로 통한다. 더스틴 호프만은 레인맨에서 자폐증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암기력을 보이는 '레이먼' 역할로 출연한다.

더스틴 호프만은 형의 유산을 가로채려는 동생으로 분한 톰 크루즈와 열연을 펼치며 형재애와 로드무비의 진수를 보였다.

더스틴 호프만은 레인맨으로 198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레인맨도 그해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감독인 베리 레빈스도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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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생활을 담은 드라마다. 5일 첫방송에서 주연 '박시몬'역을 맡은 주원은 자폐 3급 장애와 서번트 증후군을 진단받은 레지던트로 나온다.

그는 자폐증세를 보이면서도, 뛰어난 암기력과 공간지각능력, 그림실력 등을 가진 것으로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