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서 기관총 작렬…‘B급 영화’의 위엄

일반입력 :2013/08/06 11:50    수정: 2013/08/06 11:53

가슴에서 기관총이 나가고 아이폰에서 칼이 튀어나오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이 가득한 ‘울트라 B급’ 영화 ‘마셰티 킬스’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주요 외신에는 ‘신시티’, ‘데스페라도’로 친숙한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폭력 액션 영화 마셰티 킬스의 새로운 예고편이 소개됐다. 화려한 배우의 총출동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이 영화는 여배우 가슴에서 발사되는 기관총과, 칼이 내장된 아이폰 등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화의 주인공은 전직 연방 수사관이었던 멕시코인 마셰티(대니 트레조분)다. 또 미사일을 사용해 세계 대전을 일으키려는 악덕 무기 상인 루더 보즈(멜깁슨), 마셰티의 여자 친구인 미스 산 안토니오(엠버 하드) 등이 등장한다. 이 외에 제시카 알바, 찰리쉰, 안토니오 반데라스, 레이디 가가 등 유명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외신은 이 영화에 대해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멋진 폭력 액션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내년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는 미정이다.

영화 예고편과 화려한 출연진 목록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우와 캐스팅이 왜이래, 기대를 안 하기 힘들다”, “캐스팅이 대단하다”, “스크린에서 가가를 볼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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