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실시간 점검 서비스 개시

일반입력 :2013/07/31 17:36

손경호 기자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는 자사 웹방화벽 '와플'을 도입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웹보호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운영 점검사항을 사전에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 '와플 매니지먼트 포털(WMP)'은 웹 애플리케이션이 와플에 의해 정상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점을 보안 관리자가 근무하는 내부 네트워크와 함께 웹이 연결돼 있는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웹방화벽이 잘 적용돼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고, 웹서비스의 응답시간 추이에 대한 통계 데이터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사전 설정에 따라 실시간 알림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 어떤 곳에 있더라도 웹 보안이나 웹 서비스가 비정상적인 경우 SMS 또는 메일 등 원하는 방식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관리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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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에 따르면 WMP는 탐지 통계 정보, 트래픽 정보, 와플 내 메모리나 하드디스크 사용량 등 시스템 현황 데이터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 후 조치하는 수동적인 대응이 아닌 문제 발생 전 이상 징후에 대해 손쉽게 확인하고 조치하는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WMP 개발을 주도한 펜타시큐리티 와플 개발부 조성환 팀장은 타 웹방화벽들은 보안 장치가 존재하는 장소에서만 문제를 점검하거나 조치할 수 있지만 와플은 그런 제약을 넘어서게 됐다며 운영중인 여러 대의 와플들의 웹 보호 상황이나 통계 정보 등도 한꺼번에 관리가 가능하고, 미리 설정해 둔 대로 사전 조치도 가능해져 보다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