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2 모바일, 3분기 나온다

일반입력 :2013/07/31 15:36    수정: 2013/07/31 15:46

남혜현 기자

한빛소프트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을 모두 공개했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 모바일 게임 7종과 온라인 게임 2종을 공개했다. 3분기 내엔 4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인다는 구체적 목표도 내놨다.

가장 빨리 공개될 게임은 스마트폰용 퍼즐 보드 '이어또'다. '머리가 유연해지는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을 표방했다.

이어또는 일본 보드 게임 디자이너 요시히사 이쯔바키가 개발한 것을 프랑스 보드 게임 전문 퍼블리셔 문스터 게임즈에서 '스트림즈(Streams)'라는 타이틀로 전세계에 유통한 것을 모바일로 구현화한 프로젝트다.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3'도 3분기 선보인다. 국내 최초 축구 매니지먼트 온라인 게임 'FC매니저 온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게임이다.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살려 FCM의 핵심 요소인 간편한 매니지먼트 요소는 고스란히 살리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수들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빛소프트가 야심작으로 꼽은 '헬게이트2 모바일'은 '헬게이트: 런던'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계승하며, TPS 시점의 슈팅과 밀리 액션이 어우러진 특징을 갖추고 있다. 언리얼3 엔진을 도입한 만큼 세밀한 광원 효과와 상호 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들을 기반으로 했다.

모바일 퍼즐게임 '미밍(Miming)'도 3분기 선보인다. 소울게임즈(대표 엄태두)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전체적으로 유저가 클릭하는 위치로부터 십자 방향으로 같은 색의 몬스터 풀링을 없애면 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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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측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상반기까지 기존 라이브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 및 해외 수출에 주력하며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금일 공개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차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미래 가치를 증대시키고,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 및 성과를 개선시켜 ‘턴 어라운드’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금일 공개한 다양한 모바일 프로젝트는 물론, 아직 미공개한 PC온라인 신작 타이틀에 대한 세부적인 특징 및 자세한 내용에 대해 타이틀 별로 출시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