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성재기 죽음 노무현 보다 당당하다" 논란

사회입력 :2013/07/30 15:25

손경호 기자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투신자살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빗대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정 대표는 성 대표의 시신 발견 소식을 접한 뒤 고바우라는 트위터 아이디를 쓰는 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다 노무현 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라며 안타깝기 짝이 없는 죽음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정 대표는 논쟁을 벌인 누리꾼이 여권신장 바람직하다. 이제 가부장 가장시대는 끝났다고 성 대표가 해온 남성연대 활동에 대해 비판하자 여권 신장이 있으면 남권 신장 소리가 있는 것도 당연한 일. 댁은 사람 보는 안목을 좀 더 키우셔야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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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노 전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고인을 욕되게 하나, 누구에게나 소장한 똑같은 생명인데 누구의 죽음이 더 값지고 아니고라고 말할 수 있나. 정말 유치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