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 포항 불빛축제 2세대 전구 홍보

일반입력 :2013/07/29 16:16

이재운 기자

포스코LED(대표 조봉래)는 2세대 LED전구 '반도체램프'가 주요 대형 마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기념해 제 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홍보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LED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영일대 해수욕장에 대형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원반 던지기 게임을 통해 2세대·1세대 LED전구, 생수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형마트 판매 1위 기념 할인 이벤트를 통해 2세대 LED전구, 1세대 LED전구, MR16 등의 제품을 시중가의 15~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반도체 램프는 포스코LED가 내세우는 주요 홍보 품목이다. 9와트짜리 반도체 램프의 경우, 60와트급 백열전구 또는 20와트급 삼파장 램프(CFL)와 동일한 소켓을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13와트 반도체 램프는 75와트급 백열전구 또는 25와트급 삼파장 램프를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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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2세대 LED 전구 수명이 1세대 제품보다 최대 2배 향상되고, 가격은 같은 성능의 1세대 LED 조명보다 50%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또 최대 85%까지 전기료를 절감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봉래 포스코LED 대표이사는 “LED 조명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에 대한 소비자부담이 커서 LED 조명의 대중화가 지연되어 왔다”면서 “차별화 기술력을 통한 합리적 가격 실현으로 반도체램프가 대형마트 판매 1위를 하면서 LED 조명 대중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