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UX 디자인’ 레드닷 어워드 수상

일반입력 :2013/07/29 10:30    수정: 2013/07/29 11:05

정현정 기자

팬택(대표 이준우)은 '앱스플레이 스마트박스(AppsPlay Smart Box)' 디자인으로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앱스플레이 스마트박스는 베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앱스플레이(AppsPlay)' 서비스를 스마트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선행 프로젝트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사용자경험(UX) 디자인과 스마트TV 리모콘만으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이동경로를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터페이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앱스플레이 스마트박스는 지난 4월 'iF 디자인 어워드 2013' 수상을 포함해 웨비 어워드 2013 및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4 역시 수상하며 글로벌 어워드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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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올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43개국 6천8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은 오는 10월에 '레드닷 디자인 연감'에 소개되며 국제적인 전시를 위해 독일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김영걸 팬택 국내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팬택의 UX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고객 중심의 제품과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