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 항공뷰·실내뷰에 '이어도' 추가

일반입력 :2013/07/26 09:57

이유혁 기자

NHN(대표 김상헌) 네이버는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항공뷰 및 실내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도는 지난 2003년 태풍감시와 해양연구를 목적으로 건설된 과학기지다. 그동안 영유권 분쟁 가능성 때문에 대중매체를 통해 제한적으로 소개돼 왔다. 아울러 고속정 배로 이동해도 4시간 가량 소요될 정도로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의 이어도 항공뷰 및 실내뷰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과학기지의 전경과 내부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이어도의 실내뷰 및 항공뷰 제공을 위해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었다며 파노라마 전용 카메라, 무인 항공기 등을 활용해 촬영한 후 보정작업을 거친 뒤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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