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스토리지 ...“살아있네”

일반입력 :2013/07/25 18:16

송주영 기자

하드디스크(HDD)를 넘어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논하는 스토리지 시장에서 테이프 제품이 꾸준한 팔린다.

25일 퀀텀은 재해복구, 장기보관용 테이프 라이브러리인 ‘스칼라i500’의 매출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칼라i500은 퀀텀의 주력 테이프 라이브러리 제품이다.

로버트 클락 퀀텀 데이터 프로텍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스칼라i500이 10억달러 매출을 달성한 것은 테이프 백업 제품이 여전히 비용,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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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은 새로운 기능을 보강한 테이프 스토리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오픈 시스템 기반 테이프 백업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퀀텀은 새로운 고밀도 스칼라 엔터프라이즈 라이브러리와 LTO-6 기술을 적용한 스칼라LTFS(리니어 테이프 파일 시스템)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빅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스토어넥스트 제품도 새롭게 나와 최신 IT추세에도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