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새 하둡 접근제어 모듈 발표

일반입력 :2013/07/25 09:27

클라우데라가 아파치 하둡을 위한 새로운 인증모듈을 내놨다.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하둡 데이터 접근통제 요구에 따른 움직임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클라우데라는 아파치 라이선스 기반의 오픈소스 보안 모듈인 '센트리(Sentry)'를 공개했다. 아파치 하이브와 클라우데라 임팔라를 위한 접근제어 세분화 콘솔이다.

센트리는 하둡 배포에 대한 세분화된 인증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사전에 하둡 데이터 중 특정 데이터 세트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상세하게 설정가능하다.

이는 헬스케어, 정부 등 엄격한 온라인 보안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산업군을 위해 만들어졌다.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달리 하둡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세트에 대한 접근제어가 취약하다.

센트리는 역할기반 관리, 멀티테넌트 인증, 데이터 분류, HIPAA, SOX, PCI 같은 규제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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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는 클라우데라하둡배포판(CDH)이나 아파치 하둡에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센트리를 아파치 인큐베이터로 올해말 등록할 계획이다.

저스틴 에릭슨 클라우데라 제품관리이사는 페이스북이 하이브를 개발했을 때 선의의 사용자 일부가 우발적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을 예방하는게 핵심이었다라며 악의있는 사용자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