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상어, 정체는 '고블린 상어'

일반입력 :2013/07/22 17:41

온라인이슈팀 기자

먹이를 먹을 때 마치 입 속에서 턱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공포의 상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포의 상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특이한 생김새의 상어 한 마리가 담겨 있다. 이 상어는 먹이를 먹을 때 윗턱이 밖으로 튀어나와 마치 입 안에 입이 하나 더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공포의 상어는 고블린 상어로 전 세계에 100여 마리가 존재하는 희귀어종으로 주로 태평양과 인도양 해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호주.남아프리카.멕시코 인근에서도 관찰된다.

1천200~1천300m 심해에 사는 고블린 상어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진 것이 없다. 한편 고대 상어와 가장 유사한 현존 동물이므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기도 한다.

관련기사

평소 조개, 물고기, 오징어 등 심해 어패류를 먹는 이 상어는 코의 로렌치니 기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모습으로 먹이를 먹는다고 전해졌다.

'공포의 상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포의 상어, 진짜 무시무시 하다, 입 속에서 턱이 튀어나오다니 진짜 무섭다, 심해에 사니까 만날일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