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삼파전…“이 게임이 요즘 대세”

일반입력 :2013/07/21 08:46    수정: 2013/07/21 08:50

‘더라스트오브어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마인크래프트’가 치열한 판매 경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 조사 전문업체 NPD 그룹이 발표한 6월 소프트웨어 판매 순위에서 더라스트오브어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마인크래프트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 하드웨어 독점 타이틀이 톱3 안에 든 드문 현상으로, 이 게임들은 각각 PS3, 3DS, X박스360 용으로만 출시된 작품들이다.

특히 라스트오브어스는 미국 내 판매량이 미공개 됐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량 340만개를 달성, 1위를 차지했다. 2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다운로드 버전을 포함한 누계 판매량이 50만5천개를 기록했다.

또 PC버전과 X박스라이브아케이드(XBLA)버전보다 훨씬 늦게 출시된 패키지판 마인크래프트 역시 이례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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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판매는 전년 대비 40% 증가에 해당하는 22만5천대를 판매한 닌텐도 3DS가 최고 기록을 세웠다. X박스360은 14만대가 팔려 30개월 연속 거치형 게임기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힌편 6월 미국 하드웨어 기기 판매는 시장 전체에서 5억9천3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전년 대비 15% 감소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