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병대캠프, 마지막 실종자 시신 수습

사회입력 :2013/07/19 19:57    수정: 2013/07/19 19:59

온라인이슈팀 기자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5명의 학생이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9일 오후 7시15분 공주사대부고 2학년 이모군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8일 실종됐던 5명 학생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지난 18일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은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대 캠프에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일정의 훈련캠프에 참여했다가 18일 오후 5시 파도에 휩쓸려 5명이 실종됐다.

5명째 시신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국 아무도 살아돌아오지 못했다. 너무 안타깝다, 학생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들은 모두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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