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막는 가족캠프 열린다

일반입력 :2013/07/18 11:22

송주영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SK브로드밴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해피인터넷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캠프 참가대상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에 따른 정서 불안으로 가족 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이 캠프는 인터넷 중독과 가족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다음달 7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안성 소재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수도권 소재 중학생(1~3학년),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캠프비용은 무료다.

가족캠프 후에는 자녀와 부모를 각 4개 그룹으로 나눠 NIA 인터넷중독상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동대문구, 마포구, 동작구)의 전문상담사 등에게 그룹별 집단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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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의 임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에 대한 사회성 제고와 멘토링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캠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www.nia.or.kr)과 인터넷중독상담센터(www.iapc.or.kr), 한국건강가정진흥원(www.kihf.or.kr)과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