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THQ, 빚잔치 끝...파산 마무리

일반입력 :2013/07/18 09:11    수정: 2013/07/18 09:12

유명 게임사 THQ의 파산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8일 게임스파크 등 해외 주요 외신은 THQ의 파산 절차 및 청산 계획이 법원의 승인을 받으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HQ는 지난 1월 게임 스튜디오 및 주요 게임IP를 단계적으로 매각해왔고, 이를 통해 약 7천855만 달러를 수익을 얻었다.

관련기사

모든 수익금은 채권단에 넘어간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 THQ의 채권자들이 제기한 청구 금액은 약 1억4천300만 달러에서 1억8천400만 달러에 이른다.

THQ는 지난 2011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이 회사는 각국의 지사를 철수하고 신규 라인업 취소 및 게임 매각 등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노렸지만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