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로젝터 ‘클래식 미니빔 TV’ 출시

일반입력 :2013/07/17 15:54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여행·캠핑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프로젝터 ‘클래식 미니빔 TV’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래식 미니빔 TV(제품명 PG65K)는 16대9 와이드 HD(1280 × 800) 화면을 지원하고 500 안시루멘(ANSI-Lumens) 밝기와 10만대1 명암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크기가 12.5×12.5×6cm로 작고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가 용이하다. 또 배터리만으로로 2시간 사용이 가능해 여행·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디지털 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HD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 광원 램프를 채택해 수명이 약 3만 시간 동안 지속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기능도 눈에 띈다. 무선영상전송 기능으로 PC나 스마트폰과 연결가능하고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를 바로 연결해서 동영상, 파워포인트, 엑셀파일을 실행할 수 있다. 또 세로로 세울 수 있는 거치대가 있어 실내에선 삼각대 없이 천정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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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105만 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은 “캠핑 등 아웃도어 열풍으로 미니빔 TV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 여름 미니빔TV가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