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 게임 ‘이지투온’, 이용자 반응은?

일반입력 :2013/07/16 21:11    수정: 2013/07/16 21:12

기대작 ‘이지투온’이 오픈하면서 이 작품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의견을 올리고 있다.

옛 추억을 되새겨보려는 이용자들부터, 운영에 아쉬운 목소리를 내는 이용자들까지 이지투온 게시판에는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에스지인터넷(대표 변종섭)은 톡톡플러스가 개발한 원조 리듬게임 '이지투온'을 16일 오후 오픈했다. 오픈 전 뜻하지 않은 서버 문제로 다소 정상적인 서비스가 지연됐지만 이용자들의 큰 기대 속에 이지투온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 게임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오락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던 ‘이지투디제이’를 온라인 게임으로 만든 작품이다. 팝부터 일렉트로니카까지 200여 곡이 넘는 자체 제작 음원을 통해 이용자들은 과거 이지투디제이의 감동을 이제 이지투온에서 만끽할 수 있다.

이지투온은 음악의 리듬에 맞춰 내려오는 노트를 보고 정해진 키를 누르는 방식의 온라인 게임이다. 4, 5, 6, 8키(루비믹스, 스트릿믹스, 클럽믹스)등 자신이 원하는 설정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이지투온을 즐겨본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단 게임 게시판 특성답게 아쉬운 목소리와 개선을 요구하는 글들이 더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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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용자는 “마우스 인식이랑 화면을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현금 결제가 과도하게 요구된다”는 말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적었다.

반면 한 이용자는 “게임 버그가 있긴 하지만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억의 게임인 만큼 재미있게 즐겨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