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정색 논란…누리꾼 ‘옥신각신’

연예입력 :2013/07/16 18:00

온라인이슈팀 기자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인 효린이 때 아닌 ‘정색 논란’에 휩싸였다. 팬 사인회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있었던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효린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씨스타 팬 사인회에 참석해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당시의 상황을 찍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발생했다. 1분13초 정도 분량의 영상에서 효린의 표정이 평소와 달리 어두워 보였기 때문.

이 영상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졌고 누리꾼들은 효린의 부적절한 태도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 일은 효린 정색 논란을 만들어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효린은 누리꾼들의 지적처럼 기분이 안 좋아서 표정이 굳었던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차에서 자다 나와서 멘붕이었다”면서 “기분이 안 좋았던 건 아니니 걱정은 말아달라”고 말했다.

또 “어떻게 사람이 365일, 24시간 웃기만 하겠냐”면서 “그러니까 기분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없었던 걸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두 가지 의견으로 갈렸다. 효린의 해명처럼 사람의 표정이 늘 밝을 수 없다는 쪽과, 공인으로서 좋은 모습은 아니라는 의견으로 나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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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단순히 자다 나와서 아무 것도 아닌 일일 수도 있지 않냐”면서 “연예인이라고 365일 24시간 어떻게 웃겠냐”고 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씨스타 효린양 참 좋아했는데 너무 정색한 표정으로 불편한 상황을 만든 건 팬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