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워치' 출시하나

일반입력 :2013/07/16 09:59    수정: 2013/07/16 11:14

이유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워치 연구개발 업무가 서피스팀으로 이관됐다. 내년 '서피스 워치'가 출시될 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외신은 MS 서피스 개발팀이 연구개발용 스마트워치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워치 변형설계 및 연구개발용 모델 테스트 업무가 X박스팀에서 서피스팀으로 이관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서피스팀을 통해 서피스 커넥터를 장착한 연구개발용 스마트워치를 테스트했다. 이와 함께 제조사들로부터 1.5인치 디스플레이 제작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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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용 모델의 외관은 질화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해당 물질은 고가의 물질로 유리보다 3배 정도 강하다. 연구개발용 모델의 저장공간은 6GB이며 LTE와 함께 MS의 클라우드가 지원된다. 아울러 알림메뉴와 음악 재생기능도 포함된다. 손몬밴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워치가 서피스와 어떻게 결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외신은 MS의 스마트워치는 윈도8.1과 함께 테스트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윈도 운영체제 기반 장비들과의 결합에 초점 맞춰질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