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알뜰폰 무제한에 영화 티켓까지

일반입력 :2013/07/12 15:01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LTE 무제한 음성통화 서비스에 영화 관람 혜택을 추가한 ‘무한수다 CGV 요금제’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한수다 CGV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이 지난 1일 선보인 ‘무한수다 요금제’에 기본료 5천원을 추가하면 영화 예매권을 매월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에 망외 음성통화, 영상통화, 데이터 이용량을 차별화 해 서비스 경쟁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무제한 영화라는 문화를 결합한 요금제 상품이란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헬로모바일은 LTE로 신규 가입한 고객의 요금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제한 음성통화와 영화 관람 혜택을 원하는 수요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무제한 음성통화에 CGV 요금제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무한수다 CGV 40, 50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망내(KT) 음성통화 무제한 혜택과 함께 매월 영화 예매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과 망외 250분 무료통화, 문자 무제한, 데이터 2.5기가바이트(GB)를 사용할 수 있는 ‘무한수다 CGV 60 요금제’에 가입하면 영화 예매권 2매를 매월 제공받는다.

‘무한수다 CGV 72, 82 요금제’에 가입하면 망내외 구분없이 유선과 무선 모두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고, 매월 50분의 무료 영상통화 혜택과 영화 2편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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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헬로모바일 LTE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도 이번에 출시한 ‘무한수다 CGV 요금제’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3월 출시한 ‘헬로셋 모바일’의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회사의 김종렬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는 “무한수다 CGV 요금제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요금제“라며 “헬로모바일은 고객이 진짜 원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 된 서비스로 CJ의 생활 문화 컨텐츠를 이동통신과 결합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