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현지신문에 사과문 실어

사회입력 :2013/07/12 14:39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언론에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회장과 윤영두 사장 이름으로 낸 사과문에서 사고로 중국 인민과 정부에 끼친 아픔에 양심의 가책을 깊이 느낀다라며 비통함에 빠진 승객 가족과 친지, 부상자와 모든 승객에게 허리숙여 깊은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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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과문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주요 현지 신문에 게재됐다.

지난 착륙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모두 중국인 여학생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다수 탑승객들이 중국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