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화재? SNS로 퍼진 촌극

사회입력 :2013/07/12 11:04

온라인이슈팀 기자

용인시청 직원들이 긴급대피령에 건물을 빠져나갔지만, 관재실 오류방송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10시15분쯤 경기 용인시청사에 불이 났다는 안내방송에 청사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하지만 용인시청 화재는 사실이 아니었다. 용인시청 측은 소방실 기계시설 오작동에 따른 것라며 직원 전체가 대피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용인시청 화재 소식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번지며 오해를 확산시켰다.

트위터리안들은 용인시청 화재 관련 단신속보를 리트윗하기 시작했고, 한시간도 안돼 대부분의 주요 매체서도 속보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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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용인시청 관계자의 긴급 대응으로 용인시청 화재 소동은 일단락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용인 살인사건으로 분위기가 흉흉한 가운데 빚어진 촌극'이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