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 러스티하츠, “이제는 중국이다”

일반입력 :2013/07/11 17:08    수정: 2013/07/11 17:09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가 스테어웨이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MORPG(다중사용자온라인역할게임) '러스티하츠'의 중국 오픈 소식을 11일 밝혔다.

러스티하츠는 액션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화끈한 타격감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다. 올해 초에는 중국 내 기대게임 순위 6위에 올랐다. 지난 2번의 비공개 테스트 때에는 테스트 ID를 거래하는 등 많은 중국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디소프트는 지난 12월 회원 수 5억 명에 달하는 중국의 '슌레이 네트윅스'와 계약 후 현지화 대응 센터를 마련, 중국 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여 대륙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관련기사

슌레이 네트웍스 심정 부사장은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에는 남자 거너 캐릭터가 최초 공개되며 다른 캐릭터들도 빠른 시간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며 “한국 개발진과 함께 중국 이용자들을 위한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백칠현 윈디소프트 대표는 “성공적인 중국 론칭을 위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면서 “러스티하츠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로 침체돼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