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정보소외지역 정보활용능력 향상 지원

일반입력 :2013/07/11 13:51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1일 경남 욕지도 원량초등학교 전교생 38명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시험을 실시했다.

이 시험은 협회에서 매년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격검정 지원제도다. 시험응시를 위해 배를 타고 내륙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가진 욕지도 학생들을 위해 협회 담당직원들이 직접 원량초등학교로 이동, 시험을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5월 시험 시행에 앞서 원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검정 취득에 필요한 컴퓨터자격시험 교재를 사전에 제공했다. 자격 시험도 무료로 지원, 자격시험 응시가 어려운 욕지도 섬마을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격검정 주관기관인 협회 곽진교 본부장은 “향후 욕지도 원량초등학교 학생 중 창의적인 글로벌 IT인재가 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섬지역 뿐만 아니라 소년원, 다문화가족 등 정보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