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썰전 강용석과 통화 누리꾼 급관심

일반입력 :2013/07/09 17:22    수정: 2013/07/09 17:24

안철수 의원이 JTBC '썰전'에 전화 출연해 강용석과 말문을 텄다.

JTBC는 '썰전'이 20회를 맞아 그간 출연진들의 발언에서 유명인사로 가장 많이 언급된 안철수와 정치인 출신 진행자 강용석과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9일 알렸다.

앞서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이 아니라 '정치예능'으로 분류되는 썰전에는 여러 정치권 유명인사들이 언급됐다.

20회에선 진행자로 출연중인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남자부문 최다 출연자'로 지목된 안철수 의원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안 의원과 통화가 연결되자 진행자 김구라는 핫 피플답게 무려 15번에 걸쳐 '썰전'에 출연하셨다며 앞으로도 자주 거론될 것 같은데 괜찮겠냐고 묻는다.

이에 안 의원은 괜찮다, 잘 가지고 놀다 제자리에만 둬 달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강용석을 암시하며 제 옆에 누가 앉아있는데그 분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이 소장은 아무리 그래도 인사는 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을 꺼내 강용석과 안철수가 처음으로 말을 텄다는 후문이다.

'썰전' 20회를 맞이해 안철수 의원과 강용석의 첫 전화대면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11일 목요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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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회에선 '썰전 베스트 커플 상'으로 선정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썰전 최다 코너 출연 상'의 정몽준 의원 등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안 의원과 강용석의 전화 통화가 '성사(?)' 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번주 썰전은 본방사수 해야겠다, 강용석 소원 풀었네, 진짜네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 안 의원님 센스 굿 등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