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스위스 장관과 과학기술 협력논의

일반입력 :2013/07/07 11:30

김효정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는 8일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양자회담을 갖는다.

최문기 장관은 ‘창조경제’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각종 경쟁력 평가에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의 혁신전략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글로벌혁신지수 전체 1위, 산학연구협력 1위, 지식창출 1위 외에도 인구 1인당 노벨상 수상자 수 1위, 100만달러 연구지출당 발표논문 1위 등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스위스의 암만 장관은 한국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정부 관계자, 연구기관장,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된 25명 규모의 과학기술사절단과 함께 7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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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최근 한국을 과학기술 혁신 분야 전략적 협력 대상국가로 지정했다. 지난 1990년대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양국은 지난 2008년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과학기술협력을 전개해왔다.

양국 정부는 스위스 대표단의 방한을 통해 도출되는 협력 수요 및 의제에 대해 오는 11월 14일 개최되는 제3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