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크’ 신청 마감 임박...780명 몰려

일반입력 :2013/07/01 10:50    수정: 2013/07/02 09:39

세계 적인 게임 개발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게임테크2013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많은 개발자들은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거장들의 발표와 실무진의 강연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IT 미디어 메가뉴스(대표 김경묵)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논현동 학동역 건설회관에서 글로벌 게임기술 전문 행사인 ‘제5회 게임테크 2013 컨퍼런스’(이하 게임테크)를 연다.

게임테크는 글로벌 게임 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최신 게임 개발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천여 명의 참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뤄왔다.

게임테크2013의 주제는 ‘All about the future of Games: 멀티플랫폼을 위한 글로벌 게임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다. 성공적인 게임 개발과 론칭을 위해 게임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사운드, 비즈니스 그리고 마케팅까지 실제적인 구현 과정 등도 공유된다.

특히 올해는 빠르게 진화하는 게임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예정인 만큼 멀티플랫폼 게임 장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게임 개발사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강연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해외 게임사는 킹, 에픽게임스, Cocos2d-x,하복, 게임베이스, 게임포지 등이다.

이 중 GDC 등 해외 컨퍼런스의 단골 발표자인 캔디크러쉬 사가 개발사 킹의 토미 팜, 에픽게임스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팀 스위니가 행사 첫 날 오전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Cocos2d-x의 창립자 왕지는 둘째 날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양일간 총 37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온라인, 모바일, 소셜게임을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각 세션별로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사운드, 비즈니스 마케팅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참관객의 선택을 돕고 있다.

컨퍼런스 신청 마감을 앞둔 게임테크2013은 약 780명의 게임 관계자들이 사전 입장권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 같은 반응은 세계적인 거장이 행사에 참석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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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컨퍼런스 입장권 판매가가 지난해와 다르게 싸다는 것도 사전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임테크2013의 입장권은 지난해 절반 가격인 5만5천원(VAT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메가뉴스의 송세령 팀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게임 전문 컨퍼런스 게임테크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약 780여명이 사전 입장권 등록을 마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면서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를 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