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혜택 2배↑…1인당 月3만5천500원

일반입력 :2013/07/01 10:00    수정: 2013/07/01 13:09

정윤희 기자

KT가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데이터, 멤버십, 콘텐츠, 미디어, CS 등 전 분야에서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에 걸맞은 ‘2배’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 총 1천만명 이상이 대상이며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매월 약 3만5천500원 수준으로, 총 1천769억원에 달한다.

KT는 LTE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고객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데이터양을 기존보다 2배 많이 제공한다. LTE-어드밴스드(LTE-A)를 통한 2배 빠른 LTE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대상은 음성 무제한 요금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올레 요금제(LTE/3G)’ 이용 고객이다.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이 요금제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양을 2배로 늘려서 제공한다.

KT 휴대폰 사용기간이 2년 이상인 장기 고객은 올레클럽 고객 등급과 휴대폰 사용기간에 따라 별을 기존보다 최대 2배로 총 10만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올레클럽 2배! 데이’에는 아웃백스테이크, 미스터피자, 카페베네, 뚜레쥬르, 제시카키친 등을 이용할 때 기존 할인 혜택보다 2배 커진 더블할인 혜택을 적용 가능하다.(할인금액만큼 별 차감)

아울러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을 1달 요금으로 2달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레클럽 멤버십 포인트 ‘별’로도 이용 요금을 100% 결제할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지니팩가 올레TV나우팩 신규 고객이 대상이다. 가입일로부터 6개월 동안 지니팩 월 3천원, 올레TV나우팩 월 2천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올레TV도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TV쿠폰 1만원을 구매시 1만원이 추가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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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 문자고객센터’ 서비스를 1일부터 오픈한다. KT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로 ‘요금 조회’ 등 이용하고자 하는 검색어나 숫자/한글/영문 등 임의의 문자를 보내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음성ARS를 이용하기 힘든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은 “유무선 모두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진정한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고객 감동을 위해 2배의 혜택을 드리는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2배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