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물리적 망분리 임베디드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3/06/26 15:09

손경호 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물리적 망분리에 사용되는 임베디드 솔루션 '블루벨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분리를 통해 해킹 등 각종 정보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시스템 구역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SGA는 계속되는 보안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망분리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공공 및 금융기관 수요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PC를 업무망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별도의 인터넷 전용 PC를 이용해 외부 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SGA는 2001년부터 MS 임베디드 OS를 제공하는 공식 유통사 경험을 토대로 저렴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GA가 제안하는 인터넷 전용 PC는 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저전력 임베디드 망분리 장비다. 이는 MS 임베디드 OS, PC백신, 패치관리시스템(PMS), 자료저장방지 솔루션, 오피스 뷰어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때문에 PC 1대를 추가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망분리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물리적 망분리의 장점인 보안성은 유지하면서도, 높은 초기 구축비용, 전력, 공간 낭비 등의 단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물리적 망분리의 차선책으로 제시된 논리적 망분리는 보안 취약성 및 해킹에 의한 정보 유출 가능성, 가상화 서버 장애 시 업무중단 가능성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활용해서는 통합적인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PC기반 가상화 관련 OS 라이선스 비용과 서버기반 가상화에 필요한 서버 구축 비용 등을 고려해 논리적 망분리에 비해 가격도 낮췄다.

SGA는 물리적 망분리 구축 이후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망 연계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영역과 업무 영역간의 자유롭고 안전한 자료 전송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PC 2대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관련기사

또한 자료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 정보의 유출 및 악성코드의 업무망 침투 방지를 위해서는 설치된 보안소프트웨어를 통해 악성코드 자동 검사와 분리된 망간 자료 이동 내역을 기록 관리하는 등 망분리의 가장 기본인 보안을 놓치지 않았다.

은유진 SGA 대표는 최근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중요 정보의 유출을 시도하는 사이버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물리적 망분리는 가장 완벽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국가기록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다수의 망분리 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수요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인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