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공포...좀비 게임 어디 없나?

일반입력 :2013/06/26 11:14    수정: 2013/06/26 11:23

공포물을 찾는 계절이 왔다. 무더위를 잊게 해줄 특효약이란 점에서다. 이런 가운데 게임 이용자들은 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좀비 소재의 게임을 찾아 나섰다. 국내 주요 인터넷 블로그와 게임 커뮤니티에는 좀비 게임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더위를 잊게 해줄만한 좀비 게임들이 이용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좀비 소재의 게임을 통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공포 게임이 이용자들에게 추천을 받았을까. 대표적으로는 ‘레프트4데드2’ ‘데드라이징2’ ‘서든어택’의 좀비 모드 등이다. 이 게임은 모두 일인칭슈팅(FPS) 장르다.

■레프트4데드2, 좀비 몰이 사냥 강조

밸브가 지난 2008년에 선보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레프트4데드의 후속작 레프트4데드2는 좀비 특유의 연출력을 가장 잘 표현한 게임으로 유명하다.

이 게임은 좀비의 사실적인 움직임과 수백마리의 좀비가 몰려오는 장면을 연출해 극도의 공포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새로운 4명의 생존자 코치, 엘리스, 닉, 로셀이 우글거리는 좀비 떼와 감염된 보스에 맞서는 전투를 그렸고, 이전보다 넓어진 맵에서 목적지를 찾아다닌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임에는 가스통, 전기톱, 도끼, 프라이팬, 야구방망이 등의 새로운 무기를 이용해 좀비들을 보다 가까운곳에서 날려버리는 재미가 더해졌고, 강력해진 보스 좀비들이 등장한다.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는 레프트4데드2는 PC와 X박스306 등으로 출시됐으며, 밸브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콘텐츠(DLC) 버전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공포와 코믹을 동시에...데드라이징2

데드라이징2: 오프더레코드도 대표적인 공표 게임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PC, X박스360, PS3로 즐길 수 있다.

‘데드라이징2: 오프더레코드는 좀비로 인해 도시 기능을 상실한 포춘시티로 돌아온 전작 ‘데드라이징’의 주인공 프랭크 웨스트와 딸을 구하기 위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 척 그린의 활약을 그렸다.

프랭크 웨스트와 척 그린은 포춘시티를 둘러싼 악몽의 진상 파악은 물론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면역체를 찾기 위해 좀비와 대립하게 된다. 게임 속엔 새롭게 나온 미니게임들과 다양한 근접 액션을 살린 프랭크 웨스트도 등장한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하고, 새로운 액션들도 더해졌다. 이중 좀비와 셀프 사진을 찍는 카메라 기능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데드라이징2의 후속작 데드라이징3에 대한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데드라이징3는 X박스 원 타이틀로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바이오하자드, 극강의 난이도로 공포 체험

PS, PS3, X박스360으로 즐길 수 있는 캡콤엔터테인먼트의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언베일드 에디션’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게임은 ‘바이오하자드5’ ‘바이오하자드6’에서도 활약하는 부대 ‘BSAA’의 창설 당시의 사건을 담았으며, 이용자는 바다 위를 표류하는 호화 여객선 안에서 극한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기존의 게임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모델의 형태나 텍스처 자체의 품질을 향상시켜 보다 선명하고 실감나는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난이도 지옥(INFERNAL)을 추가해 캐주얼, 노멀 모드 보다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레이첼과 헝크를 새로운 캐릭터로 추가했고, 무기 커스터마이즈의 폭 또한 크게 향상됐다. 각 캐릭터의 전용 무기에는 특수 능력이 붙은 ‘오리지널 파츠’도 등장한다.

■서든어택, 좀비 모드...또 다른 공포 제공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게임하이가 개발한 서든어택에서도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좀비모드를 통해서다. 이 좀비 모드는 지난 3월 대규모 업데이트 통제구역6을 통해 더욱 스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통제구역6’는 지난 1월 선보인 ‘공룡모드’를 잇는 새로운 PVE 협동 플레이 모드로, DNA 조작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변이된 좀비와 인간들의 생존 경쟁을 유도한다.

이용자들은 건물 밖에서 침투해오는 좀비들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되며, 각 웨이브마다 몰려오는 좀비를 모두 제거하면 다음 웨이브가 시작되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웨이브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좀비의 공격을 더 오래 막아낸 팀이 다른 팀과의 점수 기록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웨이브가 진행될수록 더 높은 난이도의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팀원들은 구역을 나눠 좀비의 진입을 늦출 수 있는 ‘창살’을 설치하는 등 긴밀한 협동 플레이를 통해 더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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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서든어택은 다음달 11일 단독서비스로 전환된다. 앞서 이 게임은 넥슨코리아와 CJ E&M 넷마블이 공동으로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한 업계 전문가는 “좀비 게임이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 계절이 왔다”면서 “좀비 소재의 게임은 스릴감과 공포감, 화끈함 등을 공통적으로 제공, 무더위에 즐길만한 작품으로 매년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