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아이폰5S와 새 A7칩"

일반입력 :2013/06/25 12:17    수정: 2013/06/26 08:46

이재구 기자

애플의 아이폰5 후속작 아이폰5S과 여기에 사용될(것으로 알려진) A7칩 유출사진이 공개됐다.

맥루머스는 24일(현지시간) 아이폰5S프로토타입과 내장된 A7칩(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이 맞다면 아이폰5S의 뒷면카메라에 듀얼LDED플래시가 장착된다.

보도는 애플이 올가을 아이폰5 후속작인 아이폰5S를 공개할 것 같으며, 여기에 차세대 칩인 새 ‘A7칩’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사진은 지난 주 차세대 아이폰 뒷면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웹에 뜬 이후 등장한 것이다.

이 사진을 보면 더 커진 배터리와 함께 뒷면 카메라용인 새로운 듀얼LED플래시 부품이 부착됐음을 알 수 있다.

맥루머스는 이 프로세서가 아이폰5S프로토타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단말기 칩에 선명하게 보이는 칩 모델번호는 이 프로세서가 기존 아이폰5용 A6칩의 변종이 아닌 새로운 ‘A7’칩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로 꼽힌다.

사진에 보이는 칩사진에는 모델번호 ‘APL0698’이 뚜렷하다.

반면 A6칩용 모델번호는 APL0598, A6X칩용 모델번호는 APL5598이다.

애플이 그동안 A5칩과 후속칩 모델번호를 단순히 ‘ APLx4xx’방식으로 표기해 온 것을 감안할 때 이 번호표시는 이보다 진전된 칩 버전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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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아이폰5S로 보이는 단말기에 A6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엘피다의 1GB D램도 사용됐다고 전했다. 또 이들 사진에 사용된 부품의 날짜코드를 보면 이 단말기는 아이폰5 출시 몇 주일 후인 지난해 12월에 만들어진 아이폰5S 원형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출된 아이폰5S단말기는 프로세서 관련 정보는 물론 바뀐 차세대 아이폰5S의 뒷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새로운 단말기에 듀얼 LED플래시어레이가 장착돼 있음을 보여준다. 듀얼LED플래시는 어두운 곳에서 더 깨끗한 사진을 제공하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S에 대한 소문은 프로세서출시 이래로 줄곧 나돌았다. 또 그동안 수많은 유출됐다는 수많은 관련 부품들의 사진이 웹 상에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