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남궁훈 사임 김남철 대표·조계현 총괄사장

일반입력 :2013/06/24 15:45    수정: 2013/06/24 15:53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사업 총괄 신임 사장으로 조계현 사장을 선임하고, 김남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경영 일선에 나섰던 남궁훈 대표는 후학 양성에 매진한다.

조계현 신임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 동 대학원 석, 박사를 수료하고,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를 거쳐 지난해 12월 위메이드 군단으로 합류한 게임사업 전문가다.

조 사장은, 게임업계에서 수년간 검증해온 사업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특화된 조직력과 전문성, 자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사업 총괄 업무를 맡게 된다.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SNG를 비롯해 캐주얼에서 하드코어장르에 이르는 다채로운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어 적극적인 사업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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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위메이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모바일 뿐 아니라 온라인게임에 이르는 위메이드의 글로벌 게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 시대에 맞춘 체질개선으로 국민게임 '캔디팡' '윈드러너' 등을 흥행시키며, 사업을 진두 지휘해온 남궁훈 대표이사는, 취임 당시부터 밝혔던 위메이드를 선두 기업 반열에 올린 후, 게임고등학교 설립의 꿈을 실현하고자 후진양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