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앱스토어 곧 추월…매출차는

일반입력 :2013/06/24 09:42

전하나 기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의 후발주자인 구글이 선발주자이자 원조격인 애플의 앱 다운로드 규모를 추월할 날이 머지 않았다.

2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 애니'를 인용, 발간한 '모바일 앱스토어 최근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 1분기 구글 플레이 모바일 앱 다운로드가 애플 앱스토어의 90%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운로드수 증가에 따라 구글과 애플간 매출차도 좁혀지고 있다. 애플 대비 구글 플레이의 1분기 매출 수준은 지난해 4분기(25%)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KISDI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 증가와 주요 시장인 우리나라와 일본에서의 게임 앱 수익 증대로 실적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 매출 총액에선 차이가 있었다. 지난 1분기 구글 플레이의 매출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의 38.5%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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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는 2008년 500개의 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6월 현재 90만개 이상의 앱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역시 70만개의 앱을 제공 중이다.

전세계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억명을 기록했다. 스마트 기기의 확산에 따라 연평균 29.7%씩 성장해 4년 뒤인 2017년에는 약 44억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460억건이던 모바일 앱 다운로드수는 올해 820억건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