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해도 안심…KT ‘올레 폰찾고 정보보호’

일반입력 :2013/06/23 12:46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위치를 추적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백업을 통해 주요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올레 폰찾고 정보보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레 폰찾고 정보보호’ 서비스는 스마트폰 분실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원격 상태확인, 임시잠금 및 분실잠금, 경고음 발생, 위치찾기 및 위치추적, 사진촬영, 강제발신, 데이터 삭제 및 초기화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용이다. 이통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올레마켓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KT고객은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월정액 1천원, VAT 별도)에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유료 서비스 가입시 유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원격 데이터 백업 및 복원이 가능하다. 또 집 안이나 야외에서 분실했을 때 임시잠금, 위치찾기, 경고음발생 등 상황에 따라 여러 기능을 한번에 처리하는 일괄 명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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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분실 및 파손 보험 서비스 ‘올레폰안심플랜’ 가입 고객은 80% 할인된 월정액 200원(VAT 별도)에 유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올레 내폰찾기’ 고객은 앱을 업데이트하면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형빈 KT 모바일FI담당 상무는 “스마트폰은 분실하면 회수가 어려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위치 추적뿐만 아니라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